니콜라 테슬라의 90년 전 예언은 현실이 되었다.
Henry Kim ·
니콜라 테슬라의 90년 전 예언은 현실이 되었다. 우리가 철석같이 믿어왔던 커리어의 공식은 완전히 깨졌다. 좋은 대학을 나와 대기업에 신입으로 입사하고, 조직의 사다리를 오르며 안정을 보장받던 시대는 끝났다.
AI와 결합한 '핵개인'의 등장은 거대한 조직을 무력화시킨다. 수천 명이 하던 일을 소수의 인원과 AI가 처리하는 '경량 문명'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1명이 1조 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원 유니콘' 시대에 기업은 더 이상 거대한 인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배우면서 월급을 받던 도제 시스템은 붕괴했고, 대규모 공채는 사라지고 있다.
이제 경험을 쌓기 위해 오히려 회사에 돈을 지불하고 일을 배워야 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기업 입장에서 훈련되지 않은 신입은 투자가 아닌 비용이기 때문이다. 간판이 나를 지켜주던 시절은 지났다. 이제는 조직의 명함이 아닌,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업(Task)'으로 스스로를 증명해야 한다. 남이 만들어둔 자리는 없다. 내가 설 자리를 스스로 개척해야 하는 야생의 시대, 당신은 무엇을 무기로 싸울 것인가.